24일 제주는 찬 대륙성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오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산지에는 곳에 따라 눈이 날리다가 낮부터는 차차 개겠다.

찬 공기의 영향으로 하루종일 기온이 낮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떨어지겠다. 낮 최고기온도 13~14도에 머물겠다.

산간에는 밤사이 서리가 내리겠다. 산간을 횡단하는 도로에는 내린 눈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는 것이 좋겠다.

내일(25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 많아지겠다. 낮부터는 평년기온(14~16도)을 회복해 추위는 잠시 주춤하겠다.

휴일인 모레(26일)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흐린 후 낮부터 개겠다. 기온은 낮에 최대 18도까지 올라 추위는 없겠다.

해상은 오늘 오전 5시를 기해 제주도 앞바다와 남해서부 서쪽먼바다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는 해제됐다. 

해역에 따라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고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