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제주는 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비는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강수량은 5mm 미만으로 많지 않겠다. 낮 최고기온은 12~17도로 평년수준을 보이겠다.

내일(30일)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흐리다가 밤에는 구름 많아지겠다.

당분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기온이 점차 떨어지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내일부터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져 춥겠다.

12월의 첫날인 모레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가끔 구름 많겠다. 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은 없어 야외활동에 지장은 없겠다.

해상은 오늘 오후부터 물결이 점차 높아지면서 밤에는 남해 서부서쪽먼바다와 제주도 서부앞바다, 제주도 남쪽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