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는 지진 고유의 강도를 뜻한다. 반면 진도는 지진으로 인한 진동의 세기를 나타낸다. 지진 발생 지역에 따라 세기가 다를 수 있다.
발생 깊이는 8km며 기상청은 이날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예상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은 지난 1월26일 제주시 동쪽 32km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2.0 이후 올 들어 제주에서 발생한 12번째 지진이다.
제주 발생 지진 중 올해 규모 3.0을 넘는 지진은 없었다. 4월28일 성산읍 동쪽 90km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2.9의 지진 가장 강했다. 지난해에는 총 16차례 지진이 관측됐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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