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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실습 경종 울리고 떠난 故 이민호군, 다음주 장례

2017년 12월 02일(토) 19:53
이동건 기자 dg@jejuso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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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이민호 군의 빈소.
유족-업체 2일 만나 전격 합의, 6~7일쯤 장례...정부, 현장실습 제도 개선 추진 

제주에서 현장실습 도중 목숨을 잃은 고(故) 이민호 군에 대한 장례가 숨진지 10여일만에 치러진다.

<제주의소리> 취재 결과 2일 민호 아버지 이모(55)씨와 변호인, 사고 업체 관계자가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만남에서 업체 관계자는 유족에 사과와 함께 앞으로 계획 등을 설명했고, 이씨가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합의는 이뤘지만, 정확한 장례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유족들은 1999년 11월23일 태어난 민호의 장례를 오는 6~7일쯤 치러야 좋다는 조언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이날 <제주의소리>와 전화통화에서 “이제 마무리됐다. 다음 주에 민호 장례를 치를 것”이라고 짧게 말했다.

민호는 지난달 9일 제주용암해수단지 내 음료제조업체 공장에서 일하다 제품 적재기에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4분 가량 방치된 민호는 같이 현장실습 나간 친구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집중치료를 받았지만, 사고 열흘 뒤인 19일 꽃다운 나이 만 18세에 목숨을 잃었다.

이 과정에서 민호 유족들은 “업체가 민호가 잘못해 사고를 당했다고 말한다”며 반발, 장례 일정이 여태껏 미뤄졌다. 당초 민호 장례일은 11월 21일로 잡혔었다. 약 2주만에 장례가 치러지는 셈이다.

사고 이후 전국적으로 조기 취업형 현장실습 제도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됐다.

최근 정부는 민호 같은 사례 방지를 위해 ‘취업' 형태의 현장실습을 전면 수정, 현장실습 제도는 유지하되 '취업'이 아닌 ‘학습’ 형태 현장학습으로 개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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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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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맘 2017-12-03 23:35:52    
고인도 다시는 그런 희생이 없기를 간절히 바랄겁니다
모든작업장안전부터 개선해주세요 다른 친구가 또 다치지 않게요
안전을 수시로 교육부가 불시에 가서 관리감독하여주세요
아이들을 진정 보호하고 지켜주실거면
확실한 제도개선하여주세요
교육부 책임도 있으니깐요


17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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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2017-12-03 09:42:50    
삼가 고인의 명복을빕니다.~~~
세상은 이렇게 꼭 사고가 나야만이 변하는가요?
아니죠 세상이 아닌 우리나라가 정확히 맞는거 겠죠!
부모늘 자식이 아프기만해도 가슴이 미여지는법
돈이아닌 무엇과도 바꿀수는 없을 것입니다.
부모님께서 세상을 다준다해도 바꿀수 없지만
상황이 이리되어 못피운 꽃 잘 보내주늘게 ~~~~
저하늘에서 항상 지켜 볼꺼 예요.~~
앞으로 미래의꿈들에게 하는걸~~~~
우리 성인분들 어떤게 더 좋은 판단이 있길
바랄뿐입니다.
110.***.***.153
본인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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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2017-12-02 22:06:24    
사람의 목숨을 돈으로 계산할수 있나요
억만금을 준다해도 자기자식을 돈으로 팔수 있을까요?
보상이 얼마냐고 묻는것은 유족예 대한 예의가 아닙니다.
22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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