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 얼어붙었던 제주가 하루만에 녹아내렸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는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 11도, 서귀포 12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한라산 중산간 도로도 대부분 정상 운행된다. 오전 7시 기준으로 1100도로만 소형차량의 경우 체인을 장착해야 운행이 가능하다. 다만, 아침까지 중산간 이상에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으며 곳곳에 결빙구간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하늘길과 바닷길도 모두 정상 운항된다.

해상에는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서 1.0~2.5m로 일겠다.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만조시 제주 북부.서부지역의 저지대는 침수 피해에 주의해야겠다.

7일 제주는 아침 최저기온 6~8도, 낮 최고기온은 13~14도로 6일보다 따뜻한 날씨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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