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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우일 주교 ⓒ제주의소리 DB
천주교제주교구장인 강우일 주교가 제주교통복지카드 발급 5만7000번째 주인공이 됐다. 

제주특별자치도가 30년 만에 개편 중인 대중교통체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제주은행이 만든 제주교통복지카드는 도내 70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등 교통 복지를 위해 지난 7월 3일부터 발급하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카드는 어르신들의 무임 교통카드 인식은 물론, 신용·체크카드 기능에 더해 제주지역 음식물 쓰레기 RFID 결제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제주도와 제주은행에 따르면 현재까지 제주교통복지카드 발급자 수는 5만7000명으로 총 발급대상자 8만6000여명의 66.3%가 이미 발급을 받고 사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90세 이상 어르신과 중증 장애인 등을 제외한 실질적인 발급 가능대상자가 약 8만명 수준으로 볼 때, 이 중 71.3%가 발급 받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제주은행 관계자는 “‘제주교통복지카드’가 제주형 대중교통의 플랫폼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스템과 기능을 업그레이드 하겠다”며 “연계 사업으로 추진 중인 ‘어르신 행복택시’ 사업도 차질 없이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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