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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2017년 12월11일부터 2018년 2월28일까지 제주를 출발하는 국내 전 노선에 대해 감귤 무료 위탁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늘(11일)부터 제주에서 출발하는 서울(김포), 부산(김해), 대구, 광주, 청주로 가는 5개 국내선 이용객은 10kg 이하 감귤 상자를 무료로 수하물 위탁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 무료 수하물은 기존 1인당 15kg에서 10kg을 더해 최대 25kg까지 늘어난다. 기존에는 1인당 15kg을 넘길 경우 1kg당 2000원의 초과 요금을 내야 했다.
 
제주항공은 “제주를 방문하는 모든 여행객이 1인당 귤 한 상자씩은 사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무료 수하물 위탁 서비스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상큼하귤, 귤향과즐, 제주 흑돼지 육포, 제주 말 육포, 제주보리로 만든 호끌락 칩스 등 제주지역 업체들이 생산하는 다양한 제주산 상품을 기내에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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