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사회적기업인 유한회사 섬이다(대표 김종현)와 예비사회적기업인 두리함께 주식회사(대표 이광호)가 '2017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 엑셀러레이팅 부문에 최종 선정돼 1억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2017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 오디션'은 현대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 주최로 사회문제의 혁신적·창의적 해결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사회적기업가의 발굴과 육성을 통해 청년들의 새로운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 생태계를 만들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난 5년간 오디션을 통해 성장한 펠로 기업들의 파트너십 지속화 기대 및 사회적기업들의 성장 기회 제공을 위해 ‘엑셀러레이팅’ 분야를 신설 공모했고, 혁신적 소셜벤처 및 사회적경제기업 펠로와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한 소셜 임팩트 제고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오디션에서 유한회사 섬이다는 제주의 로컬푸드와 문화에 기반한 Food & Beverage 비즈니스를 통해 '설레는 제주를 만드는 회사'로 선정됐다.

섬이다는 로컬푸드 레스토랑 '닐모리동동'과 이시돌목장 유제품을 판매하는 '우유부단'을 운영하는 사회적기업이다.

지역개발/주거복지의 소셜미션에 두리함께 주식회사는 접근가능한 여행의 기준을 만드는 장애없는 여행 전문 컨텐츠 그룹으로 교육/문화의 소셜미션으로 각각 선정됐다. 

오디션에 선정된 팀은 최대 1억원의 사업비 지원금과 함께 3개월의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경영자문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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