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원장-이사-감사 전국 공모...'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명칭 변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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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제주문화콘텐츠진흥원 초대 원장을 공개 모집한다.

또 2월에 조례를 개정해 제주문화콘텐츠진흥원을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으로 명칭 변경도 추진한다.

제주도는 기존 영상위원회와 제주CGI센터가 통합해 출범하는 (재)제주문화콘텐츠진흥원의 초대 원장과 이사, 감사 등 임원을 전국 공개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제주문화콘텐츠진흥원 임원추천위원회는 8일 임원 공개모집 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9일부터 16일까지 공고하고, 17일부터 24일까지 원장 및 이사, 감사 지원서를 접수받는다.

임용 예정 직위는 원장 1명, 선임직 이사 10명, 감사 1명이다. 원장은 진흥원의 대표로서 경영책임 및 재정·업무를 총괄하고, 이사는 진흥원 재단 업무에 관해 이사회 참석 및 심의·의결을 하게 되고, 감사는 진흥원 재정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감사하게 된다.

원장 등 임원의 임기는 3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원장의 응모자격은 △영상·문화산업 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채용예정 직위에 상당하는 책임자 이상으로 관련분야에서 근무·연구한 경력이 5년 이상인 자 △3급 이상 공무원으로 재직한 경력이 있는 자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가 출자·출연한 연구기관의 원장 경력이 있는 자 △정부 및 자치단체가 출자·출연한 연구기관의 선임 연구위원급 이상으로 5년 이상 재직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비상근 이사는 △영상·문화산업 관련 경험이 풍부한 자 △진흥원 운영에 전문적 식견과 덕망을 갖춘 자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출자·출연한 연구기관에 5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등이다.

비상근 감사는 △재무·회계분야에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관해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 등이다.

1차 서류심사는 원장, 이사, 감사 등이 대상자이며, 2차 면접 심사는 서류 심사 합격자 중 공모인원의 5배수 이내 선정되는 원장 신청자에 대해 경영능력, 전문성, 리더십, 조직친화력, 윤리관 등을 심사하게 된다.

원장은 임추위가 복수 추천한 후보자 중에서 도지사가 임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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