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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전국 시·도교육감들을 제70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 공식 초청했다.

이 교육감은 11일 오후 3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지난해 촛불 혁명의 울림이 생생하다. 촛불의 소명을 실천하는 첫 걸음은 4.3을 기억하고, 4.3의 가치를 계승하는 것”이라며 “평화인권교육이 앞으로 4.3 100년을 여는 길이다. 전국 교육감들은 (4.3추념식에)초청한다”고 말했다.

그는 "4.3 70주년을 기점으로 4.3은 교육으로 (후세에) 전해질 것”이라며 "300만명의 아이들에게 4.3을 알린다는 목표를 세워 앞으로 10년간 전국 교사 약 1만명에게 4.3인권교육 직무연수를 실시하는 등 교원 연수를 추진하고 있다. 다른 지역 역사와 연결한 테마형 수학여행 확대에도 관심 갖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교육감은 또 “전국 교육감들과 소통해 평화인권교육을 전국 학교 현장에 뿌리내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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