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지원장 윤대호, 이하 제주지원)은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상인회장 최용민)을 2017년 수산물 원산지표시 우수시장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은 제주 지원과 지난 2016년 5월에 원산지 표시 자율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상가 상인회를 중심으로 원산지표시 관리가 우수하고 자율이행 의지가 높은 점을 인정받았다. 또, 전통시장 종사자가 자발적으로 원산지 표시 현황을 주기적으로 자체 점검함으로서 소비자의 신뢰도 제고에 노력한다는 점을 높이 샀다. 

시장에는 표창장과 함께 부상으로 100만원 상당의 원두커피 머신이 주어진다.

제주지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율적인 수산물 원산지표시 정착, 확산을 위해 수산물 원산지표시 우수시장 지정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방침”이라며 “소비자들이 수산물을 구매할 때 원산지를 반드시 확인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박스갈이 등 위반행위가 의심되는 수산물은 대표번호(1899-2112)로 즉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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