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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가 고길림 부시장 주재, 대설한파대비 실무대책회의를 갖고 있다.
제주 산간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제주시가 비상체제를 가동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3일 오전 11시를 기해 제주 산간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오후 4시 기준 적설량은 어리목 7cm, 아라동 0.9cm, 유수암 0.3cm 등이다. 이튿날 오후까지 제주 산간에 최대 15cm, 산간을 제외한 해안가에 최대 5cm의 눈이 더 내릴 전망이다.

제주시는 이날 오후 4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고길림 부시장 주재로 13개 협업부서 실·과장이 참석한 대설한파대비 실무대책회의를 열어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고 부시장은 대중교통 운행구간 제설 작업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또 농작물 피해예방과 주거취약가구 등 시설물 안전조치도 주문했다.

제주시는 언론과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각 지역·분야별 기상 상황 안내를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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