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천 스포츠센터와 밀양 세종병원 등 다중이용시설 화재가 잇따라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서귀포시가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에 나섰다.

서귀포시는 허법률 부시장을 중심으로 1일 전문요양원과 사회복지시설 등 2곳에 대한 긴급 현장 점검을 벌인다.

제주도 안전관리자문단과 합동으로 진행될 점검은 건축과 소방, 전기 분야 전문가가 참여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화기 정상작동 여부 △좌동화재탐지설비 작동 여부 △피난유도등·비상탈출구 등이다.

또 화재가 발생했을 때 자력으로 피신하기 힘든 사람들에 대한 대피·피난 동선도 점검한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