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14일까지 돌담 건축물 리모델링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현무암 등 석재로 지어진 건축물로, 무허가 건축물 중 현행법상 양성화가 가능한 건물도 지원된다.

다만, 양성화가 불가능한 시설, 측량비, 설계비, 집기 등 직접적으로 관련 없는 비품 구입비 등은 제외다.

서귀포시는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 총 사업비의 50%이내, 최대 40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서귀포시 건축과나 각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귀포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제주 돌담 건축물 보존과 함께 문화 가치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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