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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소장 오금자)는 올해 상반기 인사이동에 따라 고병원성AI 살처분 예비인력과 인체감염 예방대책반 포함 200여명에 대해 최근 인체감염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제주감염병관리지원단, 서귀포시 축산과, 동-서부보건소의 협조를 받아 인체감염 예방, 개인보호구 착-탈의 훈련을 함께 했다.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닭, 칠면조, 야생조류 등을 감염시킨다. 지난해 11월 27일 전북 고창군에서 시작해 최근 1월 27일 경기도 평택지역 등 전국 16개 가금농가에서 H5N6형이 발생했다. 최근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야생 조류 폐사체에서도 고병원성 H5N6형이 검출됐다.

AI 살처분 같은 작업에 참여한 뒤 10일 이내 발열과 기침, 인후통 등이 발생할 때는, 즉시 보건소 또는 1339(24시간 근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신고해야 한다.

축산농가 또는 철새도래지(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제주시 하도리) 방문도 자제해야 한다. 비누를 이용해 30초 이상 손을 자주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본적인 위생 수칙도 잊지 말고 지켜야 한다.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H5N6형 AI는 현재까지 인체감염 사례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그러나 중국은 인체감염 사례가 있어 예방이 필요하다.

문의: 서귀포보건소 감염병관리 (064-760-6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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