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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눠주기식 중소기업 지원? "다 같이 갈 순 없다"

2018년 02월 07일(수) 16:30
문준영 기자 moonsoyo@jejusori.net
[제주경제대토론] 송영식 제주마산업 전무 "선택과 집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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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와 제주상공회의소 주최로 7일 제주 롯데시티호텔에서 열린 2018 경제활성화 도민 대토론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는 송영식 제주마산업(주) 전무. ⓒ 제주의소리
'매년 반복되는 나눠주기'
. 7일 제주 롯데시티호텔에서 열린 2018 경제활성화 도민 대토론회에서 발표에 나선 송영식 제주마산업 전무가 제주도 경제당국의 중소기업 육성정책에 날린 일갈이다.

이날 '제주에는 왜 중견기업이 나오지 않을까'라는 질문을 내걸고 무대에 오른 송 전무는 당국의 중소기업 육성책에 혁신적인 전환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송 전무는 "제주도청 홈페이지에서 작년과 올해 육성시책을 보면 전혀 변화가 없다. 매년 반복되는 정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분배식 예산 방식으로는 효과를 창출할 수 없다"며 "선택과 집중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제주도가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136개 사업에 1843억원을 투입하고 있지만 별다른 고민 없이 '골고루 나눠주기식'으로만 일관하고 있다는 얘기다. 결국 기업들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과감한 연구와 투자 대신 지자체의 '물주기'만 기다리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일괄적인 자금 지원 대신 스타트업, 성장형 중소기업, 강소기업으로 분류해 단계별 맞춤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송 전무는 거듭 "다 같이 갈수는 없다"며 "가능성 있는 기업에 집중하는 전략을 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지자체의 중기정책은 규모의 경제를 이룩할 수 있는 클러스터(Cluster) 육성으로 가야한다"며 "인큐베이팅 중심에서 벗어나 '성장사다리'가 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송 전무는 제주무역공사 설립을 제안하기도 했다. 제주 중소기업이 해외시장 개척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만큼, 기업이 자체경쟁력이 생길 때까지 무역관련 업무를 전담해줄 지방공기업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송 전무는 "현재 수출 지원책은 해외 전시회 부스 비용, 수출보험 지원 정도로 미비하다"며 "현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제주사무소가 대행하고 있는 수출 창구 개척 노력을 제주무역공사가 담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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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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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돈 2018-02-08 00:49:31    
수출지원금 먼저먹는놈이임자.
제조업20 년차하면서 도지사와딜 하드시
향장산업이니,BT니 다빛좋은게살구.진짜중소기업을돕는일은 기술개발비지원을통해 특허획득하고 노력하는 기업에 지속적으로 지원하는게 필요한거이다.
2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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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돈 2018-02-08 01:00:39    
나는이번 특허출원및조달상품등록을진행하면서 1억3천 투자한다.기업이성장하고 질좋은직장으로변신하고자 없는돈 다끌어모아 진행중이다.성공하면 도내대졸취준생 에게는 로망인 중소기업으로 키울예정이다.근데 투자는 끊임없이 이루어져야만 살아남는다.무역공사설립도중요하지만 수출업체들의 상황을제대로파악했으면한다.
2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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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보기 2018-02-07 20:28:17    
제주 무역공사라니!!
제주 생산품목으로 해외 수출하기 위한 종목이 무엏일까?? 그것을 해내기 위해 공사에 인력을 얼마나 뽑아야 하나!! 그게 효율적인가??

참 대책없는 얘기를 막 던지고 있구나!!
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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