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화월드 랜딩 리조트관 및 랜딩 컨벤션센터 전경.jpg
▲ 제주신화월드 랜딩리조트관
제주신화월드가 ‘제주신화월드 도민일자리센터’를  제주도의 인재개발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어 지역사회와의 새로운 ‘윈-윈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제주신화월드는 지금까지의 지역 인재 양성 노력이 점차 결실을 맺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기존의 프로그램을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등 완전히 새로운 프로그램을 실행에 옮길 방침이다. 

우선 기존에 운영하던 람정트랙과 람정클래스는 ‘청년 취업 지원센터’로 통합 운영된다. 지금까지는 이론교육과 실무교육을 모두 외부 기관에서 위탁했으나 올해부터는 호텔 전문가, F&B 전문가, 카지노 전문가, MICE 전문가, 테마파크 전문가의 5개 과정별로 60명씩 300명을 선발, 자체적으로 이론, 실무, 취업, 창업, 보수교육을 실시한 후 이수자에게는 람정서비스 전문가 인증 자격증을 부여한다. 

교육 수료 후에는 제주신화월드 취업 희망 시 우선권을 부여하고, 창업하거나 타분야 취업 희망 시에도 이를 지원함으로써 공익성을 담보하게 된다.

‘신화역사공원 복합리조트 취업연계형 싱가포르 서비스 전문가 양성과정’은 ‘해외 취업 지원 및 어학교육센터’로 확대 개편된다. 이는 제주신화월드의 1단계 개장으로 현장실습 장소가 확보됨으로써 퀄리티를 높이고 해외취업 희망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다. 

1년과정의 이 프로그램은 6개월은 이론과 실무교육, 6개월은 어학연수를 포함한 해외연수로 구성되는데 해외연수의 경우 스위스 호텔학교 등과 연계된 유수의 공식 호텔학교에서 실시하게 된다. 이들 수료자들은 귀국시 제주신화월드에서 채용하고 해외 취업 희망자에게는 ‘J-1비자’ 발급 등을 지원하게 된다.

지난해 시험적으로 2개월간 운영됐던 ‘람정 커리어디자인과정’도 올해부터는 ‘경력단절 여성 지원 프로그램’으로 상설 운영된다. 교육프로그램은 창업교육과 이직교육, 재취업교육 등으로 이뤄진다.

이와 함께 ‘은퇴자 재취업 지원센터’도 설치 된다. 이 과정은 인생설계, 사회공헌, 창업, 재취업 교육 등의 재취업 및 노후 설계에 필수적인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은퇴자 생활 안정 계획에 기여하게 된다.

장애인 취업 지원센터도 장애인고용공단,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 종합복지관 등과 협력체제를 구축, 직업적응훈련과 사회적응훈련을 마치면 제주신화월드 자회사 표준사업장 설립 후 고용할 방침이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도 도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등과 연계, 대안교육과 학업복귀, 멘토링, 자립지원, 보호 등의 지속적 지원책을 강구하게 된다.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지원센터는 제주도내 관련기관 등과 신사업 인큐베이팅, 경영이론교육, 점포경영체험, 경영컨설팅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실효성을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무엇보다 ‘제주특별자치도 여성 리더십 센터’ 운영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주신화월드가 제주도 내 관련 기관 및 단체 등과 연계하여 도내 우수한 여성인재를 리더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의 이 프로그램은 해외인사 초청을 포함한 연 1회의 포럼, 세미나, 멘토링, 지역사회 봉사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미 제주신화월드의 다양한 지역 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통계적으로 그 성과를 뒷받침해주고 있다. 람정트랙 1기생은 총 960여명은 과정 이수 후 제주신화월드에 취업하였거나 취업 준비 중에 있다. 

람정클래스는 2017학년도에 도내 170여명의 특성화고교생들이 이수했는데 이들에게는 제주신화월드 우선 입사 기회가 주어진다. ‘신화역사공원 복합리조트 취업연계형 싱가포르 서비스 전문가 양성과정’은 1~2기 91명이 현재 취업이 성사된 상태고, 3기생 35명은 3월중 귀국 예정이며, 4기생 9명은 지난해 12월 출국했다. 

이동주 제주신화월드 수석부사장은 “제주신화월드 도민 일자리지원센터는 람정그룹이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설립, 운영하는 도내 청년 및 사회적 취약계층들을 위한 교육센터로서 글로벌 인재 양성과 글로벌 여성 리더 육성에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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