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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설 피해 현장을 방문한 김우남 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은 지난 6일에 이어, 8일에는 감귤 하우스 시설 피해가 있는 남원읍과 구좌 월동무 피해 현장 등을 방문해 피해상황 파악과 농가 면담 등을 진행했다.

김우남 도당위원장은 하우스 시설 피해가 예상보다 크고 광범위 하다는 판단에 따라 “장기적인 안정책도 중요하지만, 피해시설 철거와 시설 복구 등을 위한 시설자금 긴급 유통책 마련 등의 현실적이고 즉각적인 대책 마련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월동무 피해에 대해서는 대파비 지원 차원을 넘어 최소 경영비 지원이 이뤄져야 하며, 하우스 감귤 농가에 대해서는 농협, 감협 등과 공조로 도 차원의 선융자와 이자 지원 등 긴급 자금 지원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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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설 피해 현장을 방문한 김우남 민주당 도당위원장.
그는 "농업재해보험 가입이 이뤄졌다면 피해복구에 따른 농가부담이 지금보다는 적었을 것"이라며 “기후 변화로 매년 월동 작물 피해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이번을 계기로 피해 농가를 중심으로 재해보험 가입률을 올릴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도 특별지원책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최고위원 자격으로 당‧정 차원의 신속한 피해현황 파악과 대책 마련에 나설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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