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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훈 제주문화콘텐츠진흥원장
초대 제주문화콘텐츠진흥원장에 김영훈 전 KBS 제주방송총국 보도국장이 임명됐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재)제주문화콘텐츠진흥원 임원에 대한 전국 공개모집을 통해 임원추천위원회가 복수추천한 임용 후보자 중 김영훈 전 국장을 임명했다.

제주대 경영학과를 나온 김 원장은 KBS 제주총국 보도국장과 제주언론학회 기획이사를 역임했다.

김 원장은 KBS 재직당시 광복 70주년 보도특집 '일제의 침몰 주산마루'로 제84회 방송기자상을 수상했고, KBS 연중기획 '제주온난화'로 제6회 YMCA 좋은방송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원 지사는 제주지역 문화원형 발굴과 보존에 기여하고 문화콘텐츠 산업을 일으킬 수 있도록 제주문화콘텐츠진흥원의 역량을 키워달라고 당부했다.

김 원장이 임기는 2021년 2월11일까지 3년이다.

제주도는 선임직 이사 10명과 감사 1명에 대해서는 제주문화콘텐츠진흥원 창립이사회에서 임명장을 수여키로 했다.

선임직 이사 10명(남자 8명, 여자 2명) 가운데 분야별로 콘텐츠(영상보도) 2명, 문화예술 2명, 공연 1명, 전시 1명, 출판 1명, 문학 1명, 영상 1명, 애니메이션 1명으로 진흥원의 예산, 결산사항과 사업계획, 조직 및 기구 등 재단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심의 의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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