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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제주4.3 '화순탄광사건' 웅장한 뮤지컬로 만나다

2018년 02월 12일(월) 10:12
한형진 기자 cooldea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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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24일 뮤지컬 <화순 1946> 공연...초대권 무료 배부

제주4.3과 비슷한 시기, 배경으로 벌어진 실화 ‘화순탄광사건’을 다룬 뮤지컬이 제주에 온다.

제주4·3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는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24일(오후 4시, 7시)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뮤지컬 <화순 1946>을 초청 공연한다고 밝혔다.

극단 ‘경험과상상’이 주관하는 이번 작품은 1946년 벌어진 화순탄광사건을 소재로 한 창작 작품(Faction)이다. 1946년 8월 15일, 화순 탄광 광부들 3000명은 전라남도 광주에서 열린 해방 1주년 기념대회에 참석하는데, 미군정은 이 기념대회를 불법집회로 규정해 강제해산시킨다. 이 과정에서 화순으로 돌아가던 광부들을 상대로 토끼몰이식 진압작전을 펼치고 이 과정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죽고 다친다.

뮤지컬 <화순 1946>은 해방군으로 여겼던 미군에 의해 오히려 학살당했던 아이러니한 역사를 극화함으로써, 해방 후 한국 사회를 또 다른 측면에서 조망하는 역사드라마다.

출연진은 모두 60여명. 대학로에서 활동하는 현역 배우 수십 명은 무대 위에서 강렬한 에너지를 뿜어낸다. 동시에 작품 전반에 흐르는 비극적 서사와 서정적 선율은 집중도를 높인다. 배우들이 부르는 4.3 노래 <애기동백꽃의 노래>는 '다르지만 같은' 역사 속 사건의 기억을 공유하고 위로하면서 관객들에게 감동의 메시지를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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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을 준비한 제주4.3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는 “화순탄광사건은 4.3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으며 그 역사적 배경은 서로 맞닿아 있다”며 “뮤지컬 <화순 1946>을 통해 4.3이 제주만의 문제가 아닌 해방 이후 미군정하에서 발생했던 시건 중 하나라는 점을 알 수 있다. 4.3은 제주만의 사건과 아픔이 아닌 대한민국 역사의 중요한 사건이며 아픔으로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초대권은 ▲제주4·3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사무국(제주문화예술재단 4층) ▲카페 플로베 ▲제주도청 카페 ‘I got everything’ ▲한살림 노형매장, 이도매장 ▲자연드림 아이쿱생협 이도점, 연동점, 삼화점 ▲행복나눔마트 오라점, 노형점에서 무료로 배부한다.

공연 시작 30분 전부터 초대권 소지자 우선으로 선착순 입장한다. 좌석이 모두 차면 초대권이 없는 사람은 입장이 불가능하다.

문의: 제주4.3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064-758-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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