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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0시24부쯤 서귀포시 표선면 세화리의 한 양돈장에서 불이나 진화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제주동부소방서 제공>
설 연휴 첫날인 15일 0시24분쯤 서귀포시 표선면 세화리의 한 양돈장에 불이 났다.

제주동부소방서는 현장 도착 직후 불이 확산되자 0시55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긴급구조통제단도 발령해 현장지휘소를 설치하고 전 직원을 동원했다.

불은 돈사 4개동 1033㎡를 태우고 화재신고 1시간10분만이 오전 1시38분쯤 꺼졌다. 이 불로 자돈과 모돈 2263마리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2억7000만원의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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