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행정안전부 실시 재해예방사업 실태점검 우수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행안부는 매년 전국 172개 시·군·구 대상으로 지난해 진행된 재해예방사업 자체점검을 추천받아 최우수·우수·장려 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행안부는 민간전문가와 시·도에서 차출된 지원 등 3명으로 구성된 점검단이 합동으로 배점확인과 설계, 시공 적정성, 시설물 상태, 주민의견 수렴 등을 점검해 선정했다.

서귀포시는 사업 진행 전후 주민설명회 실시, 마을대표 명예감독관 위촉, 주민의견 수렴과 치수안전성 확보, 친환경적 공간 확보 등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사유 재산권 보호를 위한 자연재해사업 신규지정·해제 사업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서귀포시는 신규사업 발굴과 국비 절충 등 자연재해예방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