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은 2월 27일부터 5월 20일까지 소장전 <회귀(回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김창열 화백의 1990년대 이후 주요 작품 10점을 소개할 예정이다. 1970년부터 40여 년 동안 물방울을 그려온 김 화백은 캔버스 마대에서 출발해 신문지, 모래, 나무판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왔다. 1990년대부터는 천자문을 바탕으로 한 화폭 위에 물방울을 그린 ‘회귀 시리즈’를 선보였다.

회귀-캔버스에 유채,아크릴릭, 227x182cm,2000.jpg
▲ 김창열의 작품 <회귀>, 캔버스에 유채, 아크릴릭, 227x182cm, 2000. 사진=김창열미술관. ⓒ제주의소리
회귀-캔버스에 유채,먹, 195x160cm,1994.jpg
▲ 김창열의 작품 <회귀>, 캔버스에 유채, 먹. 195x160cm, 1994. 사진=김창열미술관. ⓒ제주의소리
회귀-캔버스에 유채,아크릴릭,160x195cm,1998.jpg
▲ 김창열의 작품 <회귀>, 캔버스에 유채, 아크릴릭, 160x195cm, 1998. 사진=김창열미술관. ⓒ제주의소리
회귀-캔버스에 유채,아크릴릭,194x300,2012.jpg
▲ 김창열의 작품 <회귀>, 캔버스에 유채, 아크릴릭, 194x300, 2012. 사진=김창열미술관. ⓒ제주의소리
회귀-캔버스에 유채,아크릴릭,162x92cm,1994.jpg
▲ 김창열의 작품 <회귀>, 162x130cm, 캔버스위에 유채, 먹, 1994. 사진=김창열미술관. ⓒ제주의소리
회귀-1994 162x130cm 캔버스위에 유채, 먹.jpg
▲ 김창열의 작품 <회귀>, 162x130cm, 캔버스위에 유채, 먹, 1994. 사진=김창열미술관. ⓒ제주의소리

김 화백에게 천자문은 어린 시절 할아버지로부터 서예를 배웠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특별한 소재로 평가받는다. 

<회귀(回歸)> 전시 작품은 프랑스에 정착하면서 항상 그리워했던 고향과 조국에 대한 마음이 담긴 그림들이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