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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을 보낸 제주민속촌이 새 봄을 맞아 새옷으로 갈아입는다.

제주 전통 초가집 100여채가 있는 민속촌은 3월중 ‘초가지붕’ 잇기 사업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빗물이 스며드는 초가집 특성으로 경사가 급한 타 지역 초가지붕과 달리 제주는 거센 바람을 이겨내기 위해 오름 모양 유선 형태를 띈다.

바람을 견디고, 습기에 당한 재료를 사용해 집줄을 엮은 초가는 오직 제주에서만 볼 수 있다. 

사업 기간 민속촌에서는 제주 전통 초가지붕 잇기 모습을 볼 수 있다. 민속촌은 ‘집줄놓기’ 체험장‘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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