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치과의사회가 필리핀에서 치과진료 봉사에 구슬땀을 흘린다.
제주특별자치도치과의사회(회장 한재익) 산하 제주국제의료봉사회(회장 장은식)는 지난 3월17일 제주공항에서 출정식을 갖고, 필리핀 팜팡가주에서의 치과진료봉사를 위해 출국했다.
이번 치과진료 봉사활동은 오는 21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필리핀 팜팡가주 3개 도시(San Luis, Lubao, Santa Ana)에서 이뤄지고 있다.
필리핀은 주민 생활환경이 열악하고 의료비가 워낙 비싸 서민들은 치과진료를 거의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도 치과의사회는 민간 홍보대사로서 무료로 치과진료도 하고 칫솔, 치약 등 구강위생용품도 배포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장은식 회장(장은식 치과)을 비롯하여 현용휴 원장(현용휴&채승원 치과), 김대준 원장(제일치과) 등 치과의사 3명과 치위생사 5명, 치기공사 1명 등 총 10명이 함께 하고 있다.
김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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