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태순 의원, 분구되는 아라동 선거구에 예비후보 등록…본격적인 선거운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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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태순 의원. ⓒ제주의소리
현역인 고태순 제주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5일 제주시 아라동 선거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돌입했다.

고태순 예비후보는 “지난 4년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의정활동을 하면서 주민과 소통하는 따뜻한 정치를 펼쳐왔다”면서 “6.13 지방선거에서 최선을 다해 민주당 첫 선출직 여성 1호 도의원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고태순 예비후보는 삼도1․동-오라동, 삼양․봉개-아라동 분구 내용을 담은 ‘제주도의회 의원선거구 및 교육의원 선거구의 명칭․구역 및 의원정수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이 지난 14일 본회의를 통과하자 이튿날 아라동 선거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고 예비후보는 “현재 아라동은 급증하는 인구 등으로 인해 많은 변화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이에 걸맞는 정책개발에 나서겠다”며 “제주도 최고수준의 주거환경, 교육문화, 사회복지 인프라 확충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1등 아라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사람이 아름다운 정치, 주민들의 생활을 아름답게 만드는 따뜻한 도의원, 생활정치인이 되겠다”면서 “사회적 약자들의 소외됨이 없는 차별없는 제주를 만드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 예비후보는 4년 전 비례대표로 제10대 의회에 입성, 줄곧 보건복지안전위원회에서 활동했다.

비례대표 5명 중 고태순 의원을 포함해 강익자(서귀포시 동홍동, 더불어민주당), 유진의(제주시 노형동을, 자유한국당) 의원 등 3명이 이번 6.13지방선거에서 지역구에 도전하고 있다. 

제주도의회 여성 선출직 1호 의원 타이틀을 갖고 있는 이선화(삼도1.2동), 현정화(중문.대천.예래동)은 9대 의회 때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입성했지만, 지금은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으로 당적을 달리하고 있다. 민주당 소속 여성 선출직 의원은 아직까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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