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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방훈 예비후보
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지사 예비후보가 1차산업 해상운송비 국비지원을 이끌어내겠다고 19일 공약했다.

김방훈 예비후보는 “제주의 1차산업이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물류비용의 차이를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제주도에서만 생산되던 한라봉 천혜향은 물론 파인애플과 망고 구아바 등이 중부지방에서 재배되고, 온난화와 재배기술의 발달로 과일재바지도가 북상하고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현실에서 제주도의 1차산업의 가장 큰 부담은 해상운송비”라고 진단했다.

김 후보는 “제주특별법제 269조 해상운송비 지원특례규정이 시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년 해상운송비 지원은 시범사업으로 겨우 5억원 정도밖에 지원되지 않는 현실은 반드시 극복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현재 제주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은 감귤 40만톤, 채소 48만톤 등 88만톤에 해상운송비만도 740억원에 이르고 있지만 이에 대한 지원을 10년 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의 제주8대공약 중에 중요공약의 하나인 해상운송비 국비지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회를 통과한 예산안이 집행되지 못하는 것은 제주를 무시한 처사"라고 꼬집었다.

김 후보는 "문재인정부는 공약을 반드시 이행해야 하며, 야당인 자유한국당 중앙당 차원에서도 해상운송비 국비지원에 지속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최선의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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