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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김원필씨는 24일 오후 7시 제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제주 출신 장애인 가수 김원필 씨는 24일 오후 7시 제주도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김 씨가 첫 번째 앨범 발표를 기념한 첫 번째 단독 공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김 씨는 제주에서 활동하는 대표적인 장애 예술인으로 제주전국장애인연극제, 제주장애인뮤직페스티벌, 제주장애인문화예술제 등에서 공연 겸 연출을 맡았다.

지난 3월 발표한 1집 <썸데이>는 김 씨가 작곡, 편곡, 연주에 앨범 표지 디자인까지 도맡아 홈레코딩으로 제작했다. 

이번 콘서트는 앨범 수록곡을 비롯해 그가 평소 공연에서 즐겨 연주한 팝·가요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 씨의 공연은 제주장애인문화예술센터가 주관하고 제주장애인인권포럼과 오몽엔터테인먼트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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