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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성원의 작품 <한라설산도 100M>, 162.2x97cm, oil on canvas. 제공=백성원. ⓒ제주의소리

제주화가 백성원은 14일부터 19일까지 두 번째 개인전 <자연제주>를 제주문예회관 제3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한라산, 성산일출봉, 선흘리 중산간, 드넓은 들판 등 아름다운 제주 자연을 화폭에 담았다. 

특히 미술 전공에도 불구하고 개인 사정으로 한 동안 붓을 놓고 생업 전선에 몸담은 사연이 있다. 우여곡절 끝에 화가로 돌아와 여는 두 번째 전시라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진다. 

작가는 전시 소개에서 “내가 태어나고, 자라고, 살고 있는 내 고향 제주만의 아름다움을 화폭에 그렸다. 전시 특징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환타지’이다. 때로는 고요하게, 때로는 몽환적으로 그려진 제주의 자연은 환타지 그 자체”라며 “화가의 책무는 스스로의 감성으로 느낀 아름다움을 보는 이에게 전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최대한 자연 그대로의 자연만 화폭에 담으려 노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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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성원의 작품 <들판>, 72.7x30cm, oil on canvas. 제공=백성원.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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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성원의 작품 <성산일출봉>, 91x40cm, oil on canvas. 제공=백성원.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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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성원의 작품 <탐라계곡 30M>, 90.9x60.6cm, oil on canvas. 제공=백성원.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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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성원의 작품 <선흘 50M>, 116.8x72.7cm, oil on canvas. 제공=백성원.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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