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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FM 105.5 MHz, 서귀포시 FM 105.9 MHz에서 청취하는 TBN 제주교통방송(본부장 송문희)이 23일부터 춘·하계 프로그램을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에서는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자살예방, 교통안전, 산업재해 예방)를 새롭게 추가한다. 각 프로그램마다 좌담과 다큐멘터리, 콘서트, 자녀 심리 교육, 우리 가족 행복 프로젝트, 교통안전 콘텐츠, 제주지역 산업안전 사고 등으로 3대 프로젝트를 알리면서 생명의 존엄성을 강조한다.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출발 제주 대행진>(진행: 주중 임서영, 주말 김경태)은 교통·안전 정보 위주로 구성해 교통 특화, 생활 제주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선곡도 아침 시간대에 맞는 경쾌한 히트가요 위주로 방송한다.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스튜디오 1055>(진행: 주중 유혜정, 주말 김민정)는 ‘7080’세대가 선호하는 히트가요 등 음악 위주로 개편한다.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TBN차차차>(진행: 주중 김형찬·임은혜, 주말 오창훈·윤소연)는 성인가요 트로트 위주의 선곡과 함께 교통과 안전정보, 오락 프로그램으로 한낮의 활력을 불어넣는다.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TBN 제주 매거진>(진행: 주중 고수연. 주말 박지윤)은 친숙한 히트 가요 위주로 선곡하고, 지역의 주요 현안을 진단하는 포맷으로 특화한다.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달리는 라디오>(진행 : 주중 김광빈·장혜진, 주말 방중혁·변우현)는 성인가요 트로트와 히트가요 위주로 선곡한다. 오락 성격을 가미한 교통, 안전정보, 제주어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밤 10시부터 자정까지 <낭만이 있는 곳에>(진행 : 주중 김효정, 주말 우상임)는 교통과 안전정보를 제공하면서, 심야의 운전자들이 편안한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추억의 올드팝 음악을 들려준다.

만약 사회재난(화재, 폭발, 붕괴, 기타 대형사고)과 자연 재난 발생 시 정규프로그램을 중단하고 즉시 특집방송 체제로 전환한다.

송문희 본부장은 “전체 방송시간 가운데 60%를 제주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타방송사보다 도민 참여가 높다”며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코너를 신설하는 등 지역성을 최대한 살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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