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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개원을 앞둔 (재)제주문화콘텐츠진흥원(진흥원)은 20일 오후 7시 제주영화문화예술센터(메가박스 제주점 7층)에서 영화 <다시...올래>를 상영한다.

진흥원 개원을 기념하며 열리는 이번 상영회는 4월 26일 정식 개봉을 앞두고 미리 제주도민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다. 상영회 현장에는 김충녕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 이채은, 윤준호, 석호진 등이 함께한다.

12세 이상 관람가인 <다시...올래>는 제주지역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제작했다. 올레길 속에서 우연히 만난 낯선 이들과의 여행이 서로를 어떻게 성장시키고 치유하는지 잔잔하게 그린다. 

지난 2016년, 인도 3대 국제 영화제인 방갈루루 국제영화제(8회)에서 한국 영화로는 유일하게 경쟁부문에 선정됐다. 제2회 싱가포르 월드 국제 영화제, 제2회 뉴욕 국제 영화제에서도 초청작으로 출품됐다.

김충녕 감독은 작품에 대해 “우리는 각자가 선택한 의미 있는 길을 걸으며 조금씩 성장한다. <다시...올래>는 그런 ‘자신만의 길’을 생각해보게 하는 영화”라고 소개한다.

김충녕 감독은 1973년 제주에서 태어났다. 2000년부터 단편작업을 시작해 단편 <부적합>(2007), 단편 <비걸과 기타맨>(2009)을 연출했다.

문의: 064-735-0624, www.jejumovi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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