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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주해양경찰서
20일 오전 7시 2분께 제주시 구좌읍 동복포구 앞 100m 해상에서 목포선적 69톤 안강망 어선 Y호가 좌초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동복어촌계장으로부터 어선이 좌초됐다는 신고를 접수, 경비정과 제주구조대 등을 급파해 구조작업에 나섰고, 승선원 9명 전원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Y호는 현재 수심 1m 내외로 선수 중앙과 중앙좌현이 암반에 얹혀져 좌현 3~5도 정도 기울어져 있는 상태다. 

파손 부위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주변 해양오염 및 민감자원도 현재까지는 드러나지 않았다.

제주해경은 선장 등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Y호는 밀물이 드는 오후 시간대 이초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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