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자유한국당 제주도당과 제주시 연동갑 선거구 고태선 예비후보측에 따르면 이날 새벽 고 후보의 선거사무실에 괴한이 침입, 화환과 홍보물 등을 훼손했다.
고 후보측은 이날 새벽 1시까지 사무실에 관계자들이 있었고, 사무실이 난장판으로 발견된 것이 오전 7시30분쯤이라는 점으로 미뤄 이 사이에 괴한이 침입한 것으로 추측했다.
선거사무소 출입문에는 자물쇠가 부숴진 흔적이 남아있었고, 사무실 내부 집기가 밖으로 내던져진 정황도 발견됐다.
고 후보측은 컴퓨터에 저장돼 있던 각종 선거 자료에 문제가 없는지를 확인하고 있다.
한편,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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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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