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한 제주도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 괴한이 침입한 사건과 관련, 자유한국당 제주도당은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검찰에 고발조치를 해 사실확인과 함께 법적 책임을 묻는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은 "정체불명의 인물이 고태선 연동갑 도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 침입해 각종 집기를 훼손하고 달아났다. 선거사무소에는 훔칠 것이 없어 의아심과 불법선거의 의심으로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의 신속하고 수사와 함께 선거관리위원회에도 적극적인 불법선거 감독을 요청했다.

자유한국당은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모든 후보는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정도로 최선을 다하는 와중에 예상하지 못한 사고에 당황스럽다. 아무 조건 없이 묵묵히 도와주다 난장판이 된 사무실을 본 자원봉사자들의 놀란 가슴이 안타깝다"며 "도민들을 위해 당당하게, 그리고 더욱 처절하고 애절하게 선거필승을 위해 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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