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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T 달인 제주대 선배의 조언 “목표와 시간”

2018년 04월 24일(화) 17:54
한형진 기자 cooldead@naver.com

[JDC대학생아카데미] 김종오 “하루 8시간 씩 3년이면 전문가 되기 충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주최하고 제주대학교와 <제주의소리>가 공동주관하는 'JDC 대학생아카데미' 2018학년도 1학기 일곱 번째 강의가 4월 24일 오후 2시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강의는 프레젠테이션 파워포인트 강사 김종오 씨가 진행했다. 김 씨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공식 인정하는 MVP(most valuable professional)이면서 대한민국 인재상 대통령상 수상(2013), 네이버 선정 포스트 스타에디터 등에 선정된 프레젠테이션 파워포인트 고수다. MVP는 전 세계에서 40명, 한국에서도 8명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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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DC 대학생아카데미' 2018학년도 1학기 일곱 번째 강의는 24일 프레젠테이션 파워포인트 강사 김종오 씨가 진행했다. ⓒ제주의소리
김 씨는 내성적인 성격, 경제적으로 어려운 집안 사정을 딛고 좋아하는 ‘강사’ 직업에 올인(All-in)하며 현재 자리에 오른 사연을 들려줬다. 

제주도에서 태어난 김 씨는 좋아하던 삼촌의 갑작스러운 죽음, 순탄치 않은 가족 사정에 힘든 사춘기를 보냈다. 2005년 제주대 행정학과에 입학했고, 대부분이 그렇듯 대학생이 돼서야 내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고민했다. 그가 내린 결론은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서 평소 잘하던 메모·발표 능력을 살려 강사를 선택했다. 

김 씨는 자신이 좋아하는 목표를 정하고 난 뒤,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행동에 나섰다. 

그는 “강사가 되기로 결심하고 대학에서 발표 수업만 찾아다녔다. 가장 많을 때는 일주일에 7번 발표하기도 했다. PPT 실력을 자만해 공모전 대회에서 탈락하기도 했지만, 굴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면서 상금도 받았다”며 "블로그를 매일매일 운영했고, 하루 8시간 파워포인트를 ‘가지고 놀면서’ 실력을 익혔다"고 설명했다.

김 씨는 “전문가가 되는 시간이 보통 하루 3시간 씩 투자할 때 10년이라고 한다. 3시간을 8시간으로 늘리면 3년으로 줄어든다”며 “나만의 시간 관리 비법이라면 오후 6시까지 해야 하는 일을 모두 마친다. 대학생이라면 과제, 수업, 토익 등을 모두 6시까지 끝내놓자. 그래야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 그리고 6시부터 여러분이 좋아하는 것을 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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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DC 대학생아카데미' 2018학년도 1학기 일곱 번째 강의는 24일 프레젠테이션 파워포인트 강사 김종오 씨가 진행했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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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DC 대학생아카데미' 2018학년도 1학기 일곱 번째 강의는 24일 프레젠테이션 파워포인트 강사 김종오 씨가 진행했다. ⓒ제주의소리

김 씨는 “게임을 좋아한다면 게임 아니면 웹툰, 유튜브, 영상, 사진, 연애, 독서 등 여러분이 행복하고 좋아하는 것에 매진해라. 요즘 대학생들은 너무나 많은 압박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스트레스를 최대한 덜 받고 살았으면 좋겠다”며 “대학시절 중요한 건 목표와 시간이다. 목표는 사람을 능동적으로 만든다는 말에 전적으로 동감한다”고 강조했다.

또 “너무 조급하다보면 내가 원치 않은 길을 가게 된다. 여학생은 1년 간 휴학을 하면서 자기만의 시간을 보내라. 내가 어떤 길을 가야하는지 고민하는 소중한 경험이 된다. 결코 늦지 않다. 남학생은 군 복무 시간을 자연스럽게 이용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김 씨는 “시간 관리뿐만 아니라 관계 맺기, 네트워킹도 중요하다. 네트워킹은 사회까지 이어져 채용에도 도움을 주고, 꿈·목표에 대한 계기도 만들어 준다”며 “안정적인 직업을 선택할지, 원하는 일에 도전할지 고민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지금은 예전과 달리 원하는 일을 선택해도 괜찮은 시기다. 나 역시 회사를 그만두고 1년간 파워포인트 공부에 집중한 끝에 마이크로소프트 MVP가 됐다”고 경험을 들려줬다.

그는 “짧은 30여년 인생이지만 뒤돌아보면, 대학생 시절 부모님마저 반대하던 내 고민을 묵묵히 들어준 분이 참 고맙고 기억에 남는다. 여러분도 고민 들어줄 사람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연락 달라. 도움을 주는 선배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 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등 SNS 메시지를 이용하면 소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파워포인트 활용법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동영상을 보면서 익히라고 알려줬다. 최신 경제·사회 동향을 알고 싶다면 대기업 부설 경제 연구소, 언론사 부설 경제 연구소나 트렌드모니터·한국갤럽·마케팅인사이트 같은 주요 리서치 회사 홈페이지를 살펴볼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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