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지역 발전을 위해 일하는 숨은 일꾼을 찾는다.

서귀포시는 숨은 일꾼을 찾아 홍보하는 ‘서귀포사람마씸’ 시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본인 업무에 충실한 시민과 공직자, 단체 등을 발굴하는 사업으로, 서귀포시 홈페이지나 계간지·블로그 등을 통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6개 단체·시민이 선정된다.

6명은 △카라향 등 신품종 연구․육성에 노력하는 박성길 농가 △하우스 아닌 노지에서 만감류를 재배하며, 수익을 내는 손이수 농가 △음지에서 일하며 이웃 돌보는 날개 없는 천사, 환경미화원 김은하 씨 △젊음과 열정으로 제주바나나 관광농장에 도전하고 있는 고권배 농가 △가정과 직장생활을 오가며 틈틈이 봉사활동으로 자원봉사금장을 수상한 김문희 씨 △서귀포 시민들이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앞장서는 서귀포시 지역자율방재단 등이다.

서귀포 숨은 일꾼을 아는 사람은 서귀포시 공보실(064-760-2031)로 문의하면 된다.

서귀포시는 추천자에 대한 각 담당 부서 검토를 거쳐 최종 선정,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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