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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오전에 열린 제주도의회 5뤌 공감소통의 날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고충홍 의장. ⓒ제주의소리
고충홍 제주도의회 의장이 4.27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평화의섬, 제주가 남북교류와 협력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관심을 당부했다.

고충홍 의장은 5월2일 오전 9시30분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5월 공감소통의 날 행사에서 “지난 4월27일은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된 역사적인 날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고 의장은 “우리 의회도 평화의 섬, 제주가 남북교류와 협력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교류사업 등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제주도, 유관기관 등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고 의장은 또 “두 달여 후면 10대 의회가 마무리 되고, 11대 의회가 개원되기 때문에 마무리에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사무실 재배치, 본회의장 개선 등 11대 개원 준비가 한창인데 공사를 기한 내에 마무리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특히 “11대 의회가 개원되면 업무보고, 추가경정예산심사 등 의회일정이 빠듯하게 돌아가는 만큼 각 부서에서는 의원 의정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후보자의 공약을 점검해 의회에서도 채택할 만한 것이 있는지 사전에 살펴보고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했다.

5월 가정의 달과 관련해서는 “부모님의 사랑과 스승님의 가르침, 가족들의 응원에 보답하는 뜻깊은 5월 가정의 달이 될 수 있도록 고마운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는 더욱 활기차고 건강한 5월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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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열린 5월 소통공감의날 행사에서는 의정활동 유공 공무원에 대한 표창도 수여됐다. ⓒ제주의소리
직원조회에 앞서서는 국내 1호 과학탐험가인 문경수씨가 ‘탐험가의 시선으로 본 화산섬 제주’를 주제로 특강해 호응을 얻었다.

이날 직원조회에서는 △제주도 협치정책기획관 이정화 △제주시 기획예산과 양진우 △서귀포시 기획예산과 윤소원 △제주도의회 의사담당관실 강형탁 △제주도의회 총무담당관실 허경미씨 등 의정활동 유공 공무원 5명에게 의정활동 유공 표창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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