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는 지난 9일 ‘관광약자를 위한 제주관광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주웰컴센터에서 열린 세미나에서는 △관광약자 대상 관광시장의 가능성 △관광약자를 위한 제주도 관광환경 실태 공유 △국외 무장애 관광관련 환경·법·제도 우수사례 △무장애 여행 성공사례 등이 논의됐다.

홍서윤 한국장애인 관광협회 대표는 “무장애 관광은 특정 대상이 아니라 모두를 위한 관광이다. 다각적 무장애 관광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보교 두리함께 여행사 이사는 “장애인들의 교통 접근성이 개선돼야 한다. 관광약자 교통 인프라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민과 관이 함께 누구나 쉽게 관광할 수 있는 제주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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