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10시3분쯤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한 리조트 내 풀빌라에서 수영하던 김모(46)씨가 심정지를 일으켰다.
당시 김씨는 일행들과 술을 마신던 중 갑자기 수영장에서 다이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가 움직임 없이 수중으로 가라앉자 현장에 있던 동료들이 급히 구조했다.
동료들은 김씨가 숨을 쉬지 않자 119에 신고했다. 김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119구급대에 의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오후 11시42분 숨졌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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