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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2시7분 제주시 한경면 고산 서북서쪽 약 65km 해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

규모는 1이며 발생 깊이는 16km다. 기상청은 이날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예상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은 4월23일 서귀포시 서남서쪽 16km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2.4 이후 올 들어 제주에서 발생한 두 번째 지진이다. 

지난해 제주에서는 총 13차례 지진이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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