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8.JPG
▲ 전성태 제주도지사 권한대행 겸 행정부지사가 14일 주간정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전성태 제주도지사 권한대행겸 행정부지사가 관권선거 논란을 의식한 듯 '불필요한 언행'으로 오해받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간부들에게 요구했다.

전성태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은 14일 오전 9시 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주간정책회의를 개최하며 공직기강 확립을 주문했다.

전 권한대행은 "6․13 지방 선거가 이제 한 달 밖에 안 남았는데 간부들이 불필요한 언행으로 인해서 오해 받지 않도록 잘해달라"며 "선거 기간 동안 자칫 흐트러지기 쉬운 공직기강 이렇게 잘 확립이 될 수 있도록 간부들이 중심이 돼서 도정현안에 한치의 흔들림이 없이 잘 추진해 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햇다.

특히 전 권한대행은 "느슨해진 분위기를 틈타서 무단으로 형질을 변경한다든지 환경을 훼손한다든지 이런 불법행위가 만연될 우려가 있다"며 행정시와 제주도가 협업체계를 강화해서 강력하게 선거분위기를 틈 탄 무단 불법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대처하라"고 당부했다.

도정 현안과 관련해서도 전 권한대행은 "연초에 실국에서 세웠던 업무들이 잘 추진되고 있는지, 문제점, 미흡한 점은 뭐가 있는지 꼼꼼히 헤아려 개선대책을 마련해 민선 7기가 출범 되더라도 도정 현안에 차질이 없이 계속 이어져 갈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