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자립마을 육성평가 대상으로 남원읍 태흥2리(이장 정용복)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지난 5년간 자립마을 38곳에 대해 육성사업 55건을 진행해왔다.

서귀포시는 사업 창의성과 공동체성, 공익성 등 운영현황을 점검해 평해 태흥2리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최우수는 서홍마을·동광리, 우수 신흥1리·보목마을 등이다.

태흥2리는 이동식 문화공연세트를 제작·구입해 영화와 인형극, 변사극, 노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주민들과 문화를 즐겼다.

서홍마을은 카페·쉼터를 운영해 마을 소득사업과 함께 공동 문화복지사업을 추진했다. 동광리는 마을공동작업장을 조성해 마을 농산물 작업을 함께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태흥2리에는 인센티브 500만원, 최우수 300만원, 우수 200만원이 각각 지원됐다.

서귀포시는 “자립마을 육성사업 추진을 통해 마을소득 창출과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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