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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정훈 공무원연금공단 복지본부장
공무원연금공단 상임이사에 제주출신 오정훈(54)씨가 선임됐다.

공무원연금공단은 신임 상임이사에 이지헌 전 대통령비서실 인사비서관, 송진호 전 공무원연금공단 기획조정실장, 오정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선임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임 상임이사 임기는 23일부터 2020년 5월22일까지 2년이다.

이지헌 혁신경영본부장은 서울대와 영국 엑시터대에서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다. 제30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해 안전행정부 인사기획관, 울산광역시 행정부시장, 대통령 비서실 인사비서관 등을 역임한 인사행정 전문가다.

송진호 연금본부장은 국민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공단 입사 후 총무인사실장, 기획조정실장 등 공단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본부장으로 승진했다. 

오정훈 복지본부장은 안덕면 출신으로 오현고와 제주대 경영학 석·박사를 취득, 한국자치경제연구소 연구위원, 안덕농업협동조합 이사를 역임했고,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

공무원연금공단은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3월22일부터 상임이사 공개모집을 실시했고, 서류 및 면접 심사 등을 통해 상임이사 3명을 최종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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