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제주특별자치도의원선거 제주시 일도2동 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희현 예비후보는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주민 원탁회의 정례화를 통해 풀뿌리 주민자치 동으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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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희현 예비후보.
김 예비후보는 "원탁회의(圓卓會議)는 동그란 형태의 탁자에 둘러앉아 의견을 나누는 회의를 일컫는 말로 지난해 일도2동 주민 100인 원탁회의가 동차원에서 처음 시도됐다"며 "주민 100명이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동네의 역사와 문화를 공부하며 주민들 스스로 지역의 문제점을 찾아내고 최종적인 지역의제까지 도출해 내면서 주민간의 공감과 소통을 통해 합의를 이뤄내는 참여 민주주의의 첫 걸음을 내디뎠다"고 자평했다.

이어 "작년 첫 100인 원탁회의를 통해 주민들 스스로가 주차, 안전, 쓰레기, 상권 활성화, 복지 문제를 지역현안으로 뽑은 만큼 앞으로도 주민원탁회의를 정례화 해 지역현안 해결에 주민들 스스로 참여하고 실천하는 진정한 풀뿌리 주민자치 실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스스로 지역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소통하며 합의를 이뤄내는 시스템을 만들어내는 참여 민주주의 첫 성공사례가 일도2동에서 일어날 수 있도록 주민원탁회의 정례화를 위한 예산 마련과 행정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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