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스마트 재난안전 관제시스템 구축 등을 공약했다.

문 예비후보는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도시, 안전, 교통 등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스마트 재난안전관제시스템 구축 △경로당과 어린이집, 각급학교에 공기청정기 보급 △제주안전도시 종합계획 수립 △모두가 편리한 생활을 만드는 보편적 도시디자인 도입 △택시 이용 활성화 방안 추진 △제주형 대중교통체계 완성 △신호와 주차안내시스템 구축을 통한 운전자 주차편의 제공 등 공약을 제시했다.

문 예비후보는 “버스준공영제 개선과 제주형 우선차로제 근거 보완, 친환경 미래 교통수단 타당성 검토 등을 추진하겠다”며 “인공지능을 활용한 교통흐름 제어 시스템 구축과 함께 주차 공간 안내시스템을 조성하겠다. 또 복층화로 주차공간도 확보할 것”이라고 했다.

문 예비후보는 “대폐차 정액 보조금 지원, 양방향 택시환승 할인제 확대 시행, 제주행복택시 확대, 블랙박스 지원, 스마트 호출시스템 등을 구축하겠다”며 “대중교통체계를 개선해 제주형 체계를 완성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화재 등 구조·구급 출동건수가 1일 평균 186건에 달한다. 선제적 현장 대응이 필요하다. 제주도 광역 스마트 재난안전관제시스템을 마련해 시설과 장비 등을 보강하겠다”고 말했다.

문 예비후보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으로 도민들의 거주환경이 나빠지고 있다. 미세먼지 측정 장비를 설치하고, 경로당과 양로원, 어린이집, 학교 등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하겠다. 단계적으로 노후경유차와 건설장비, 덤프트럭 등 폐차를 지원하고, 친환경보일러 공급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제주에서 강력 범죄가 잇따라 이미지가 실추됐다. 범죄예방환경설계 종합계획 수립과 함께 시범 사업을 추진하겠다. 체계·법제화를 통해 도시환경 전반에 확대·적용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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