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탈핵도민행동과 에너지시민연대는 제주도내 시민사회단체 활동가와 회원 등을 대상으로 에너지전환 활동가 교육을 실시한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이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오는 7월 6일부터 20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민주노총 제주본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선착순 30명까지 신청받는다.

제주환경운동연합 홈페이지 공지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jeju@kfem.or.kr)로 제출하면 된다.

이들 단체는 "문재인 정부는 재생에너지 계획을 발표하며 적극적으로 재생가능 에너지를 확대할 것을 내비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제주지역은 국내 어느 지역 보다 빠르게 재생가능에너지 보급을 시작했고, 현재 전체 전력생산에 12%를 재생가능에너지가 담당할 만큼 에너지전환의 메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막상 제주지역은 이런 평가에도 불구하고 정작 재생가능에너지에 대한 이해도는 낮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먄서 "제주도가 왜 탈핵과 탈석탄의 길을 가야하고, 이를 위해서 왜 에너지전환이 필요한지에 대한 논의는 크게 다뤄지지 않아온 것이 현실"이라고 진단했다.

이들 단체는 "탈핵과 탈석탄 그리고 에너지전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내 에너지전환을 견인할 수 있도록 지역의 시민사회단체 활동가와 회원을 대상으로 에너지전환 활동가 교육을 다음과 같이 진행한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교육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환경운동연합(전화 759-2162)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