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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제주문인협회(회장 김가영)는 회원 작품 모음집 <제주문학> 올해 여름호(통권 75집)를 최근 출간했다.

이번 호 특집은 ‘박재형 동화작가’에 대해 조명했다. 김정희, 강순복 씨가 참여한 박재형 작가 대담과 김정희 씨의 박재형 작가론을 수록했다.

강통원 시인을 추모하는 코너도 담겼다. 1935년 서귀포 중문에서 태어난 강통원 시인은 제주대 영어영문학과 교수, 제2대 제주도교육위원회 의장, 한국예총·한국문협 제주도지부장 등을 역임했다. 대표 저서로 시집 《제주도 서설》(은혜미디어·1998), 《돌하르방》(다층·2002) 등이 있다. 

강병영 시인은 <시인 강통원 교수님>, 한기팔 시인은 <상류와 하류를 거쳐 간 시인, 강통원>을 남겼다.

고정 코너 '탐라의 한시 탐방'은 계속 이어간다. 오문복 선생은 조선 말기 옹포리 송 씨 해녀의 시 <포작탄>, 김새미오 선생은 조천 선비 '해은 김희정'의 시 <면암선생 배소의 운에 받들어 화운하다. 갑술년>을 풀이한다.

이 밖에 회원들의 시, 시조, 아동문학, 수필, 평론 등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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