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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장한 동문재래시장 남수각 공영주차장. 제공=제주시. ⓒ제주의소리

남수각 공영주차장 복층화 사업 완료...38면→95면 확대

제주시는 동문재래시장 남수각 공영주차장 복층화 사업을 최근 마무리하면서 7월 중순부터 재개장한다.

이 지역은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지역주민, 관광객들이 주차 불편을 빈번하게 호소해 왔으며 주차난 완화를 위한 복층화 사업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때문에 올해 1월부터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공사를 시작했고, 7월 초에 공사가 완료됐다. 기존 주차장은 38면이었지만 2층 3단 규모로 95면까지 늘렸다. 

7월 11일부터 15일까지 시범 운영 결과, 하루 평균 950여대가 이용하면서 주차회전율이 1000%에 달했다.

유료 운영 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오전 9시~오후 10시)다. 주차 요금은 최초 30분 무료, 30분 이후부터 1시간 까지 500원이며 15분 지날 때 마다 300원씩 추가된다.

남수각 공영주차장은 2017년 12월 21일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예비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본 인증도 7월 중 심의를 거쳐 취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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