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kaoTalk_20180705_193401018.jpg

민족문제연구소 제주지부는 제주문화원, 노무현재단 제주지역위원회, 스마트댄스와 함께 ‘제3회 춤, 8.15를 추다’를 진행하면서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행사는 일제강점기 이름 없이 스러져갔던 학도병, 학생들, 일반 다수 민중들에 대한 기억을 통해, 긍지를 느끼고 그 의미를 확장하자는 취지로 3년 전부터 시작됐다. 

첫 행사는 댄스 퍼포먼스, 두 번째는 역사문화 콘서트 형식을 더해 시 낭송, 랩과 노래, 댄스 공연, 영상 상영, 밴드 공연 등을 진행했다. 

올해는 8월 15일 탐라문화광장에서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열리는데 댄스 퍼포먼스, 댄스 공연과 함께 누구나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놀이를 가미한다. 

독립운동가 체험 사진촬영, 기념품 만들기, 내가 만드는 독립운동 선서 손도장 찍기, 도시락폭탄 모형 만들기 등을 운영한다. 특별히 일본순사 복장을 한 인물의 검문도 있을 예정이어서 색다른 재미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내용은 유튜브에 올릴 예정이며 ‘제주 815’를 키워드로 검색하면 이전 행사 영상을 찾아 볼 수 있다. 

민족문제연구소 제주지부는 “현재 댄스퍼포먼스, 부스 운영 참여자를 모집하는 중이다. 동아리, 단체 신청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신청은 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815 댄스퍼포먼스’를 검색하거나 전화(010-8660-1709)로 진행한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