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터, 서귀포 원도심·대정읍 교육과정 마무리
서귀포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주민 주도에 의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2018 서귀포시 원도심·대정읍 도시재생대학’ 졸업식을 12~13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맞춤형 사업 발굴, 지역 활동가 양성을 목표로 지난 4월 개강해 공통이론과정 4주, 문제해결과정 8주로 나눠 총 12주에 걸쳐 진행됐다.
12일 서귀포시 원도심 과정 졸업식에서는 ▲할망&하르방 게스트 하우스 운영, 체험프로그램 개발 ▲유휴공간을 활용한 청년 커뮤니티 공간조성, 활성화에 대한 사업이 제안됐다.
3일 대정읍 과정 졸업식은 역사문화활성화팀, 주거환경개선팀, 지역상권활성화팀 등 모두 3팀의 발표가 있었다. 이들은 대정읍의 역사문화자원을 엮은 테마길, 유휴 노동력을 활용한 주거환경개선 개선사업, 유휴 공간자원을 활용한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현재 서귀포시는 원도심 중앙동 일원을 ‘중심시가지형’으로, 대정읍 상·하모리 일원을 ‘일반근린형’으로 2018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신청해 심사 절차를 밟고 있다. 선정될 경우 활성화계획 수립 후 2019년부터 도시재생사업을 시행한다.
한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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